회사에서 은퇴를 하더라도 노후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라면, 남은 기간 동안 삶의 질이 좋지 않을 수 있다. 우리나라 50대가 가장 많이 취득하는 자격증과 월급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지게차 운전기능사
첫 번째로 소개할 자격증은 지게차 운전기능사이다. 지게차 운전기능사는 물류센터나 제조업체, 운송업체, 창고, 도매업체 등 지게차를 이용하여 물류를 적재하거나 하역할 때 필요한 운송수단이다. 자격증 합격률은 필기시험 50%대, 실기 시험 40%대 합격률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양한 현장에서 필요한 중장비이기 때문에 자격증 인기가 높은 편이다. 50대가 가장 많이 응시하는 시험으로 알려졌다. 그 이유를 살펴보면 월급도 높은 편이며, 현장에서 구인 광고를 많이 하기 때문이다. 자격증을 취득한다면 바로 취업을 할 수 있는 자격증이어서 도전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내일 배움 카드가 있다면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초고령화 시대로 접어든 만큼 50대가 되어도 두 번째 삶을 위해 새 직장을 알아봐야 할 것이다. 유망 자격증으로 손꼽히는 이유는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기계화로 공장이 24시간 가동되지만, 지게차는 숙련도에 따라 상황에 맞는 운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자동차 회사에서 자율 운전 기술을 개발하고 있지만, 초기 단계인 만큼 기계가 할 수 없는 영역의 자격증은 인기가 금방 식지 않을 거로 보인다.
필기 자격증 합격률을 보면 50%대라는 걸 확인할 수 있다. 2명 중 1명은 떨어지는 시험이며, 실기도 마찬가지이다. 평균 월급은 350만 원 이상으로 조사되었다. 최저 시급이 인상되는 만큼, 연봉 인상률도 그 정도로 오를 것이다.
굴착기 운전기능사
두 번째로 소개할 자격증은 굴착기 운전기능사이다. 건설 현장에서 필수인 중장비로 매년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다만 실기시험 합격률은 40%대이며, 주행시험(25점)과 굴착 시험(75점)으로 나뉘는데 이 중 하나라도 0점이 될 경우 실격 처리가 된다.
국토교통부의 위탁을 받아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담당한다. 지게차와 마찬가지로 중장비 교육기관으로부터 이론과 실습수업을 듣고 자격증 시험에 응시한다. 자격증명 '건설기계 조종사'를 취득하면 3톤 미만만 운전할 수 있다. 제어하고자 하는 건설기계 기술자를 취득하고 중장비 학원에서 소형 건설기계 제어 교육을 받은 후 수료증을 취득해야 한다. 자격증만 가지고 건설기계를 조작하면 무면허 운전으로 처벌받는다. 제어하고자 하는 건설기계 자격증을 취득하고 중장비 학원에서 소형 건설기계 제어 교육을 받은 후 수료증을 취득해야 한다.
실기시험에 합격하면 공단에서 발급한 굴착기기능사 자격증과 1종 보통 운전면허증을 지참하여 시·군·구청 교통과 또는 차량등록소를 방문하여 '건설기계조종사'면허까지 발급을 받으면 굴착기를 운전하는 것이 가능하다. 평균 월급은 지게차 월급보다 조금 더 많이 받을 수 있다.
전기기능사
세 번째로 소개할 자격증은 전기기능사이다. 전기 안전 관리법이 강화되면서 '전기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여야 취업이 가능한 시설물이 늘어나고 있다. 앞으로 '전기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지 않은 사람이 간단한 전기기구 교체 작업도 해서는 안 된다'는 법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에는 전기기능사 자격증이 있다고 해서 취업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전기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에 전문 지식을 갖춘 사람을 채용하려는 추세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하는 가장 기본적인 전기 기술 자격증이다. 산업기사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관련 경력이 있거나 관련 학과에 졸업해야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가장 큰 목적은 필요로 하는 경력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필기시험의 합격률은 20~30%에 불과하다. 시설물에 취업할 경우 평균 월급은 280만 원 이상이다.
전기 분야는 전문지식을 갖춘 사람(전기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이 선임된다. 전기산업기사 또는 전기 기사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이 취업을 할 때 선택폭이 넓어진다. 전기는 일상에서 필요한 에너지이기 때문에 전기 분야의 자격증을 50대가 되어서 취득하여도 일할 수 있는 현장이 많다.
전기기능사 실기는 작업형이기 때문에 응시료도 비싼 편인데, 2023년도 3월 기준 106,200원이다. 한번 시험에 떨어지면 10만 원이 증발한다. 전기기능사를 취득 후 전기반장으로 일을 하게 되면 한 달에 300만 원 정도 받을 것이다. 격일로 일하거나 주간 근무를 하게 될 텐데, 한 달에 15일 근무를 하지만 연차를 쓸 수 없는 현장이 대부분이다. 직원 2명이 맞교대를 하므로 연차를 쓰기가 사실상 어려운 곳이 많다. 그렇지만 사용하지 못한 연차만큼 연차수당으로 받게 된다.
주택관리사
네 번째로 소개할 자격증은 주택관리사이다. 최근, 주택관리사 시험 일정이 공개되었다. 지난해 시험 일정과 비슷한 시기에 진행된다. 2023년 제26회 주택관리사 1차 시험은 7월 8일(토), 2차 시험은 9월 17일(토) 실시된다. 빈자리 신청은 신청기간 중 신청한 사람이 환불로 결원이 발생한 경우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조기 마감할 수 있다.
주택관리사를 취득하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 여성들도 이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관리소장으로 임명될 수 있다. 일부 소규모 단지는 인건비 때문에 회계와 관리 업무를 동시에 해야 하는 현장도 있다. 그런 곳은 경리로 일을 하며 주택관리사를 취득한 사람이 다니기에 적합한 곳이다. 회계 업무도 할 줄 알면서 아파트 관리 업무도 하는 것이다. 월급은 평균적으로 350만 원 이상 받게 된다.
관리사무소장은 인사 관리를 하고 해당 연도의 사업계획을 진행한다. 그만큼 책임감이 필요하고, 동 대표와 마찰이 없어야 회사생활이 평화로울 것이다. 나이와 상관없이 경험이 있어야만 동대표들과 소통이 원활할 것이다.
조경기능사
다섯 번째로 소개할 자격증은 조경기능사이다. 조경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해서 무경력자가 취업을 쉽게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조경기능사 자격증만 가지고서는 취업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 자격증은 다른 자격증과 시너지 효과가 있으며, 다른 자격증을 취득할 때 가산점이 될 수 있다.
조경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관공서, 학교, 아파트 단지 등 시설관리직에 종사할 수 있다. '영선' 업무로 구분된다. 조경이 필요한 곳에 취업할 수 있겠지만, 보통 용역 회사 계약직으로 취업할 것이다. 구청에서 일을 지시하면 육체적인 일을 해야 할 것이다. 또는 조경 업체 현장직에 속해 계약처 단지 내 환경 개선 업무를 한다. 월급은 250만 원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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