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안전관리자 2급을 취득하게 되면 취업이 잘 될까? 나이가 젊은 편에 속한다면 가산점이 될 것이고, 그렇지 않을 경우는 있어도 없어도 그만인 자격증이 될 것이다. 이 자격증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려 한다.
소방안전관리자 2급 응시자격
| 구분 | 주요내용 |
| 근거 법령 |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
| 시행 근거 | 동법 시행령 제31조(소방안전관리자 자격시험 응시자격) 동법 시행령 별표6(소방안전관리자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사람의 자격 동법 시행규칙 제22조(자격시험의 합격자 결정 등) 소방안전 관련 교과목·소방안전 관련 학과 및 소방관련 학과 등에 관한 기준 |
소방안전관리자 시험은 응시자격 조건이 있다. 응시자격은 고등학교나 대학교에서 소방관련 전공을 듣거나 졸업한 사람이어야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만약, 이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소방안전원에서 소방안전관리자를 양성하는 수업을 들은 후 시험에 응시하면 된다. 2급 소방안전관리자 교육비는 16만 원이며 교육은 4일 동안 들어야 한다. 오는 7월 1일부터 교육비와 교육시간이 늘어나니 참고하길 바란다.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시행에 따른 강습교육 변경 사항 안내」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역량과 화재 예뱡 및 초기대응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써 교육과정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 관련 근거: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부칙 제4조
《강습교육 변경 사항 안내》
| 직능 | 교육일수/시간 | 수수료 |
| 특급 | (현행) 10일/(80h) → (확대) 20일/(160h) → | 960,000원 |
| 1급 | (현행) 5일/(40h) → (확대) 10일/(80h) → | 480,000원 |
| 2급 | (현행) 4일/(32h) → (확대) 5일/(40h) → | 240,000원 |
소방안전관리자 2급 기출문제
소방안전관리자 시험 난도가 점점 올라가고 있다. 강습 교육 시간과 시험 범위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위 내용을 참고하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란 게 예상된다. 지금보다 훨씬 더 어려워질 것이다. 소방 관련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다면, 오는 7월 1일까지 꼭 취득하자. 시험 합격률이 현저히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미 출제자는 교재에서 모든 문제를 뽑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십 년 동안 법이 바뀌면서 기존에 만들었던 문제에서 조금씩 변형하거나 개정된 문제를 출제하였겠지만, 서적이나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기출문제를 반복적으로 풀면 합격 커트라인을 간신히 넘을 수 있었다. 앞으로 소방안전관리자 교육 범위가 넓어지면서 응시자들이 좌절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소방안전관리자 2급 기출문제를 올려두겠다. 확실한 건 교재를 완벽하게 외우면 합격할 수 있겠지만, 기출문제를 풀어봐야 어떤 유형이 나오는지 알 수 있다.
소방안전관리자 2급 찐정리
소방안전관리자 2급 응시자는 객관식 시험을 치러야 하는데, 과목별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70점 이상이면 합격한다. 국가전문자격증으로 2012년 2월 5일부터 소방방재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기존 자격명 '방화관리자'에서 '소방안전관리자'로 변경되었다.
시험을 응시했거나 합격한 사람이 올린 핵심 요약집을 참고하길 바란다. 그런데 2021년도에 작성한 것이니 개정이 많이 바뀌었을 거 같다. 참고하면 좋을 것 같고 문제집을 구매하여 풀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소방안전관리자 2급 취업
2022년 12월 1일부터 공사장에 소방안전관리자 선임이 의무화되었다. 신축·증축·개축·재축·이전 등 착공 신고일로부터 사용 승인 날짜까지 선임해야 하고, 14일 이내에 한국소방안전원에 신고하여야 한다. 선임된 소방안전관리자가 해임된 경우 30일 이내에 임명하고 14일 이내에 보고해야 한다.
공사장 소방안전관리자 대상은 연면적 15,000㎡ 이상 공사장 또는 연면적 5,000㎡ 이상 공사장 중 지하 2층 이하 또는 지상 11층 이상, 냉동창고, 냉장창고, 냉동·냉장창고 등이다. 공사 현장에서 소방안전관리자를 선임하지 않으면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기간 내에 선임 신고를 하지 않으면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공사장이나 시설관리 업무를 대행하는 곳에서 근무를 할 수 있다. 시설관리 같은 경우는 소방업무만 하는 건 아니다. 분기별로 소방 점검을 업체에 맡겨야 하는데 관련 업무를 맡게 된다. 소방안전관리자 2급 자격증이 있다고 해서 취업이 잘 되는 건 아니다. 관련 직종에 취업할 때 기본으로 깔고 가는 자격증이라 보면 된다. 사무직에 취직할 때 컴퓨터활용능력 2급 또는 워드 1급 자격증을 기본으로 취득하는 것과 같다.
소방안전관리자 2급 시험일정
1. 소방안전원 사이트 로그인
2. 소방안전원 사이트 '소방안전교육-강습교육신청' ▶ '시험일정' 클릭 ▶ 응시하고 싶은 지역의 시험일자 클릭 ▶ 응시자 정보 입력 ▶ 무통장입금 또는 카드결제 ▶ 시험신청 완료
※홈페이지에 마감된 시험일정이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험을 볼 수 있는 날은 이미 마감되어 버렸다. 시험 정말 빨리 봐야 하는 게 맞다. 곧, 재시험 비용과 교육비는 오르고, 교육 시간이 늘어난다. 시험을 다시 보지 않으려면 문제집을 구입하여 문제를 풀어봐야 한다. 또한 교재도 여러 번 정독해야 한다. 소방안전관리자 관련 카페에 가입해 합격자 후기를 읽거나 질문을 하여 도움을 얻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먼저 시험을 치른 사람들이 카페에 올린 기출문제를 참고하면 합격할 확률이 올라간다. 교과서만 보고 합격하는 것은 다행이지만,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시험에 떨어질 수 있다. 합격률이 50% 이하란 건 만만한 시험이 아니란 이야기다.
2급 소방안전관리자 자격증을 취득하면 약간의 수당을 주는 회사도 있다. 보통 5~10만 원 정도의 자격증 수당을 받게 된다. 1년으로 계산하면 60~120만 원 정도의 수당이니 나쁘지 않다. 보통 규모에 맞게 소방안전관리자를 두다 보니 1~2명 정도만 선임한다. 단점은 화재가 발생할 경우 책임을 져야 하는 부분이 생기고, 소방 시설물이 고장 나거나 오작동했을 경우 신경 써야 할 게 많다. 현장에서 근무하는 담당자는 "차라리 자격증 수당을 맞지 않고 책임 소재를 하나라도 줄이는 게 낫다"라고 말한다. 최근, 타이어 공장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하여 손해액이 엄청난 금액이란 걸 뉴스 기사로 보았다. 화재는 자나 깨나 불조심이란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수시로 시설물을 점검하여도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일이다. 이 자격증을 취득하여 취업 가산점은 도움이 되지만, 소방안전관리자로 선임될 경우 책임 부담도 따라온다는 점 알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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