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프로그램을 보면 연애 참 쉽지 않다. 비주얼적인 외모와 안정적인 직장을 가졌어도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할 수 있다. 훤칠한 외모와 나이스한 신체 조건을 가진 이들에게는 연애 프로그램에서 찾는 것보다 자연스럽게 만나는 게 확률적으로 높을 것이다. 마지막 사랑을 찾기 위해 용기를 냈지만, 실망하며 돌아가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 프로그램에서 진정성을 바라는 건 너무 피곤한 일이다. 그냥 세상에는 나와 다른 세계에서 사는 사람들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즐겨 보는 것 같다.
자존감 높이기
두 남자가 있습니다. 재력과 신체적인 부분이 비슷하지만, 자신감이 부족하고 자존감도 낮은 남자와 또 한 남자는 자신감이 부족해 보여도 자존감이 높아 보이는 사람이 있다고 가정합시다. 보통의 여성들은 가진 거 하나도 없이 근거 없는 자신감을 가진 사람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자신감이 부족하고 자존감도 낮은 남자에게 이성적으로 끌릴까요?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자존감만 높다고 해서 허세 있는 사람이라고 단정 지을 수 없습니다. 자신에 대한 평가가 높고 앞으로 미래지향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조금만 자신감을 갖는 사람이 된다면 매력적이면서 겸손한 사람으로 보일 것입니다.
여자들은 '이 사람 뭐지?' 이런 생각이 들 때 상대방에게 호기심을 느끼게 됩니다. 매력적인 여성들은 남성적이면서 자신을 보호해줄 수 있는 남성에게 끌립니다. 관계가 깊어질수록 당신과 미래를 그려보는데, 남성이 오히려 여성에게 의지하고 약한 면을 보여준다면 이 연애는 오래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남성을 지켜주고 싶은 모성애가 많은 여성분도 있겠지만, 보통 남자에게 보호받고 싶어 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자신감이 낮은 사람은 자존감이 낮을 확률도 높습니다. 반면, 자존감이 높은 사람을 조사해 보면 어느 정도의 재력 또는 학벌이 좋거나 안정적인 직장에 다니면서 삶의 질이 높은 사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매사에 긍정적이며 마음의 여유를 갖고 살아가는데, 이런 부분을 상대방이 매력적으로 느껴 호감을 표하기도 합니다.
매력적인 사람
첫 만남부터 상대방에게 호감을 느끼는 사람들은 어떤 모습에 반하게 될까요? 보통 첫인상에 끌리게 되는데 그동안 상상만 해오던 이상형이라고 말합니다. 상대방에게 첫눈에 반하는 포인트는 인성보다 외적인 부분이 가장 크게 차지합니다. 아무리 인성과 학벌이 좋더라도 그동안 만나왔던 기준치란 게 있는데, 크게 벗어나면 '아쉬운데'라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게 됩니다.
요즘 시대에 자신을 가꾸지 않는 사람은 매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가꾸지 않아도 타고난 사람도 있겠죠. 그런 사람들은 하늘이 주신 축복이잖아요? 자신에게 투자하는 것을 아까워하지 않는 사람들은 퇴근 후에도 자기 관리에 몰입합니다. 헬스장, 피부과 등을 다니면서 자신의 외모를 가꾸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외모를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옷도 대충 입는 사람들끼리 어울려 만나는 것 같아요. 그런 분들을 비하하는 목적으로 쓰는 건 아닙니다. 길을 걸어도 서로 어울리는 사람끼리 붙어 다니는 걸 보셨을 거예요. 외적으로 만족하는 사람들은 자신감이 넘쳐날 거예요.
그 사람의 행동 관찰하기
당신에게 관심 없어하는 사람에게 김칫국을 혼자 마시면 안 돼요. 상대방에게 호감을 받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좋은 관계가 되어 미래를 함께 꿈꾸는 것은 행복한 일이지만, 앞날을 혼자만 상상하게 되면 상처로 남는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남자가 계속 다음 약속에 대해 묻는다면 당신에게 어느 정도의 호감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예의상 말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상대방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착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 그렇게 행동하는 사람도 있죠. 남자는 정말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당신과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여성 분이 당신에게 관심이 있다면 어떤 행동을 하는지 파악해야 합니다. 당신을 보며 어떻게 미소를 짓는지, 당신에게 어떤 표현을 하는지 유심히 보는 것입니다. 사람에게는 자신만의 언어가 있습니다. 어색한 자리에서는 자신의 본모습이 나오지 않게 되죠. 만약 길을 걷거나 식당에서 멀찌감치 거리를 두는 행동이 보인다면 좋은 징조가 아닙니다. 상대방을 밀쳐내는 보통의 반응이죠. 진부한 이야기지만, 좋아하는 사람이 상대방 쪽으로 좀 더 앞으로 다가간다는 건 다 알 것입니다. 이런 방법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아는 방법도 있겠지만, 식당이나 사람이 많은 곳에서 자신을 부끄러워하는 행동을 보인다면 결코 좋은 시그널은 아닙니다. 상대방의 의중을 빠르게 캐치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표현하기
이 부분이 가장 핵심 부분입니다. 상대방이 좋다고 해서 100% 진심으로 다가가면 오히려 역효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연애 초보들이 가장 흔하게 하는 실수 중 하나입니다. 오랜만에 소개팅 자리가 주선이 되었는데, 상대방이 너무나 괜찮은 사람이 나온다면 당신의 마음은 어떨까요? 이미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을 것입니다. 여유 없이 상대방에게 돌진한다면 상대방은 당신을 부담스럽게 느낄 수 있습니다.
답답하게 표현하는 것보다 확실하게 표현하는 것이 상대에게 진실된 마음이 잘 전달되겠죠. 그러나 당신의 패를 전부 보여준 상대에게 마음을 얻는다는 건 과연 쉬울까요? 우리가 연애를 잘하는 방법을 알기 위해 글이나 연애 프로그램을 찾아본다는 것은 이런 실수를 한 번 정도는 했을 것이고, 오늘의 소개팅에서도 이런 실수를 하고 집으로 돌아가고 있을 가능성도 있겠네요. 앞선 부분에 나오는 인물처럼 훤칠한 얼굴에 태평양처럼 넓은 어깨를 갖은 사람이 아니라면 오히려 천천히 다가가는 게 상대방 입장에서는 궁금한 마음이 들겠죠. 여자도 사람인지라 분명 소개팅 자리에서 분위기가 좋았는데 '내가 실수라도 한 게 있나?'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겁니다.
첫 만남 후 상대방에게 100%가 아닌 60%만 호감을 표하세요. 모든 진심을 다해 다가갔다가 오히려 깊은 상처로 남을 수 있으니 신중해야 합니다. 연애 쉽지 않죠. 나의 인연은 어디 있나? 이런 생각 해보신 적 있으실까요? 이런 생각을 했다는 건 자존감이 낮은 시기였을 거예요. 오늘도 자신을 가꾸는데 노력하세요. 그런 사람은 늘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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