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캐처 인 발리 8화 유정 (스포o) - 예능으로 배우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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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캐처 인 발리 8화 유정 (스포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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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공개된 티빙 '러브캐처 인 발리'의 최종회는 캐처들의 정체와 함께 최종 커플이 공개했다. 마지막 편을 보고 사랑이 어렵게 느껴졌다.

마지막 최종선택

원픽이었던 유정 씨. 정현과의 관계가 확실해 보이지 않았기에 분량이 다소 아쉬웠다. 태혁 등장으로 잘 되길 바라왔지만, 결론적으로는 잘 되지 않았다. 러브캐처 인 발리 마지막 회 러브 또는 머니 중 한 가지를 선택해야 하는 순간이 점점 다가왔다.

불확실

이미 선택을 정한 태혁. 그녀에게 반지를 건넨다. 그녀는 "러브 맨션 다시 들어가서 답변 줘도 될까?"라며 답한다. 확신을 주지 않았기에 여기서 이미 끝난 상태라고 생각했다. 정현의 정체를 알고도 마음이 움직이는 데로 선택하나 싶었다. 

아침에 반지를 건네주지 않았지만, 반지를 유정에게 건네준다. 태혁도 유정이의 마음이 정현에게 더 크다는 걸 잘 알고 있다. 그래도 직진할 수밖에 없는 상황. 이미 마음도 커진 상태였다.

놀래 나랑?

유정은 "오빠"라며 누군가를 찾는다. 정현? 태혁? 정현은 그녀를 지나쳤고, 유정은 태혁에게 "놀래? 나랑" 세상 예쁘게 말하는 그녀. 그녀의 고백에 스튜디오는 환호성 난리. 내 마음도 난리. 그리고 태혁 보다 MC현무는 더 난리.

유정 : 놀래? 나랑

태혁 : 당근이오

 

나보다 어린 친구가 허허,

에헤라디야 암튼 당근이오.

유정은 정현에게 "오빠가 러브캐처로 바꿀 거란 확신이 없어"라며 거절을 했다. 정현 정체가 밝혀진 게 양날의 검이란 생각이 들었다. 차라리 밝혀지지 않았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

그렇게 당근 태혁과 떠나는 유정. 차 안 분위기는 어색해 보인다. 설렘보다 서먹해 보이는 둘. 차 안에서 유정을 계속 생각하는 태혁. 하지만 그녀의 표정이 어둡게만 느껴진다. 

각방 쓰자

유정의 표정은 점점 어두워졌다. 불편한 공간에 있는 사람처럼 보였다. 깊은 고민에 빠진듯한 그녀. 그녀는 혼자서 자는 게 편하다고 말한다. 차 안에서도 어색한데, 같은 공간에서 잠드는 건 더 힘들 것이다. MC우재가 말한 것처럼 머니이거나 머니로 바꿀 거로 결정을 내린 듯 보였다.

식사를 하는 내내 유정의 표정이 어둡다. 그녀에게 확신을 주는 태혁이지만, 그녀는 이미 포기한 상태처럼 보였다. 최대한 상대에게 정을 주지 않기 위한 것처럼 보인다. 태혁의 착한 매너?가 매력이 반감되는 것 같았다. 연기자처럼 좀 더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지 못했던 것 같다. 한 사람만 바라보는 순애보가 먹히지 않은 걸로 보인다. 

상대 정체를 알 수 있는 기회에서 유정은 태혁의 정체를 확인하지 않았다. 상대가 무엇이든 그냥 확인하지 않는 게 나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었을까? 상대가 러브보다 머니이길 바라는 마음도 컸을 것 같다.

최종선택

최종 선택 과연 이 둘의 정체가 너무나 궁금했다. 유정은 머니, 태혁은 러브라고 예측했다. 좀 더 반전이 있길 바랐지만, 정말 이렇게 아픈 결말이 있을 줄 몰랐다. 러브캐처3 하늘의 썩소가 떠올랐다. 

태혁 - 러브캐처

유정 - 머니캐처

 

러브였던 유정은 정체를 바꾼 것이었다. 변경한 이유는 이성적인 끌림이 없었다는 이유. 지금은 연애할 마음이 없다는 이유. 그럼 여기는 왜 나옴? 그냥 돈 때문이라고 솔직하게 말해. 물론, 태혁이 머니인 게 마음이 더 편했을지도.

5,000만 원과 끌리지 않는 이성을 선택해야 한다면, 돈을 선택하는 게 일반적일 것 같다. 돈을 챙긴 상태에서 이성으로 끌림이 없다는 말과 연애할 마음이 없다는 말이 참 태혁에게는 너무 잔인하게 들렸을 것 같고, 자존심도 무너졌을 것 같다. 태혁이 머니가 아니라서 안타까웠다. 만약, 태혁이 정현의 정체를 밝히지 않았더라면 이 정도까지 상처받지 않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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